clz 내전은 즐거워

2012. 7. 15. 23:53 from League Of Legends

블루팀 무덤(한아님), 애니비아(샤렐님), 자르반 4세(나), 아무무(별비님), 알리스타(티버애니 티버보다 귀여운 유키)

퍼플팀 애쉬(카르가님), 탈론(모모리), 노틸러스(피곤이), 소라카(철수님), 블라드미르(한트찡)

 

 

0~45

아군 원딜이 레드를 잡고 있는데.. 적 원딜이 안 보이길래 일단 이니시에이팅!!

자르반의 깃창이 잘 들어갔다. 그 뒤에 아무무 슬픈미라의 저주, 자르반의 대격변, 애니비아의 얼음폭풍이 제대로 들어갔다.

그런데 어디선가 날아오는 마법의 수정화살.. (게임에서는 몰랐는데.. 애니비아가 마법의 수정화살 맞더니 얼음폭풍이 끊겼어.. 안 끊겼으면 애니비아가 트리플 킬을 했겠지...)

무덤의 트리플 킬!! 깨알같은 알리스타의 죽음.. (왜 거기를 다시 갔니.. ㅠ)

 

50~1:42

용을 잡고 있길래 깃창으로 적 정글러를 띄운 다음에 패시브로 용을 잡을 수 있겠구나하고 일단 시도 해봤음. 정말 운이 좋게도 용을 스틸 할 수 있었는데

거기까진 좋았는데.. 적당히 싸우다가 빼면 좋았을텐데.. 애쉬한테 패기 부렸다가 죽었음.. ㅠ_ ㅠ

 

1:45~2:05

매력적인 샤렐양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왜 웃는지 난 이유를 몰랐지.. 리플 보고 알았음.. 나도 한참 웃었음 ㅎㅎ

알리스타는 저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마침 나오는 노래가 Helloween의 I Want Out..)

 

2:10~3:15

애쉬가 무덤을 저격. 자르반은 애쉬에게 깃창 콤보만 넣고 나머지는 애니비아에게 맡기고 바로 무덤을 지켜줘야 했다.

원딜만 보면 깃창 대격변 이그나이트 버릇이 되서..

무덤이 탈론을 처치했는데 점화가 걸려있어.. 정화도 없고 남은 미니언의 체력을 빨아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게 대단하다.

아무무의 붕대.. 잘 안맞아준다. ㅠ_ ㅠ 아주 귀엽고 인간적인 별비님의 플레이 ^^

애니비아 장판에 아무무 장판에 자르반 조합 참 괜찮은 것 같다.

노틸러스를 죽이고 왜 나는 타워를 때리지 않았는가..

 

3:18~3:50

아까의 실수를 애니비아가 만회. 결정화가 대박이었음

 

3:55~5:55

바론 앞에서 한 타. 아무무를 주목

자르반이 란두인을 너무 빨리 쓴 것 같음. 란두인 타이밍 어렵다. 자르반의 대격변은 아군의 이동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적군의 이동 경로를 방해하는데 좋다.

혹시나 애니비아가 부활하기 전에 죽을까봐 아껴왔던 궁을 똻!!은 훼이크고 그냥 어쩌도 보니 저런 상황이 나왔다.

리플레이 보기 전에는 애니비아가 알에서 부활한걸 몰랐음.

한 타 승리하고 바론을 사냥하는데 퇴각핑을 내가 많이 찍어 줬는데.. ㅠ_ ㅠ 별비님은 오라클을 4갠가 5개를 날리심..

강타로 막타를 못 드시고 바론에게 죽으심 ㅠ_ ㅠ

 

5:55~

아무무 애니비아 조합이 정말 사기스럽다는 생각을 들었다.

아무무는 마지막까지 귀여웠고, 무덤성님은 얼마나 답답하시면 말렛 빌드를 타셨을까.. ㅠ_ ㅠ

블루팀 조합이 너무 좋았다. 노말에서 이 조합 한 번 다시 해보고 싶음

 

Posted by Wyl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