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Google의 Android가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Apple의 iOS를 추월하지는 못했다고
시장조사업체 Nielsen이 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Nielsen은 2010년 11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Apple의 iOS가 미국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28.6%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oogle의 Android는 점유율 25.8%를 획득, 3위를 차지했다. Research In Motion(RIM)의 BlackBerry는 점유율 26.1%로 2위를 기록했다.
Nielsen은 “RIM은 통계적으로 보면 여전히 시장점유율 1위의 Apple과 3위 Android의 사이에 있다.
Apple이 Android를 확실히 앞서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경쟁의 승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의 40%가 Android를 선택하는 등 Android의 인기는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한편 Nielsen에 따르면 11월 휴대전화를 구입한 전체 소비자의 45%가 스마트폰을 선택했다고 한다.
